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지난 4일 개막했습니다. 개막작은 영화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로 개막시사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YTN Star 조현주, 반서연 기자도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특히 안팎으로 내홍을 겪었던 영화제는 올해를 '정상화의 원년'을 선언하고 아시아 최고 영화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는데요. 과연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연예부 기자들은 어떻게 취재를 하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br /> <br />◇ 오전 9시 – KTX 타고 부산으로 출발 <br /> <br />개막식 날.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역으로 향했습니다. 이후 영화제의 주요 행사가 열리는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프레스 가이드와 상영작 목록이 있는 책자가 담긴 가방을 받고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br /> <br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부터 13일까지 부산시 영화의 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등 5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열립니다. 개막작으로는 윤재호 감독의 '뷰티풀 데이즈'가, 폐막작에는 홍콩 원화평 감독의 '엽문 외전'이 선정됐습니다. 총 79개국 323편의 영화가 관객을 만난다. 지난해보다 20여 편 늘어난 숫자입니다. <br /> <br />◇ 오후 1시 30분 – 개막작 기자시사 <br /> <br />첫 번째 일정은 개막작인 영화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 기자시사였습니다. '뷰티풀 데이즈'는 탈북 여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영화는 중국 조선족 대학생 젠첸(장동윤)이 병든 아버지의 부탁으로 한국에 있는 엄마(이나영)를 찾아가는 내용입니다. <br /> <br />작품은 조선족 가족을 버리고 한국으로 도망간 엄마와 그런 엄마를 미워하던 아들의 16년 만의 재회를 통해 분단국가의 혼란과 상처를 그렸습니다. <br /> <br />2016년 칸영화제에 단편 '히치하이커'와 다큐멘터리 '마담B'를 출품한 윤재호 감독의 첫 실사 장편영화입니다. <br /> <br />◇ 오후 3시 20분 – 개막작 기자회견 <br /> <br />두 번째 일정은 '뷰티풀 데이즈' 기자회견이었습니다. 윤재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나영 장동윤 오광록 이유준 서현우와 부산국제영화제 전양집 집행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나눴는데요. <br /> <br />영화 '하울링'(2012)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 이나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이날 이나영은 “공백기에도 늘 영화 연기를 생각해왔다"면서 "관객들과 어떤 이야기로 다시 만나면 좋을까를 생각하다 본의 아니게 생각이 길어졌다. 계...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17_20181008080007394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